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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와 작가클래스" 강의를 듣고 "언젠가 구본형 선생님께 물었다. '선생님, 작가도 책 마케팅에 신경 써야하지요?' 선생님은 '물론이지. 신경 써야지. 그리고 앞으로는 책 보다는 동영상 중심의 강의가 많아질거야'라고 말씀하셨다. 과연 책쓰기가 작가에게 유일한 홍보수단인가? 힘들게 원고 쓰고, 아쉬운 소리 들어가며 책을 냈는데, 그 효과는 큰가? 1인 기업가의 강의를 홍보해주는 미디어를 파헤쳐보자. " 가 이 강의의 기획의도입니다. 2018년 6월9일 오후 2시부터 서초중앙로에 있는 우성 쁘띠 오피스텔의 아티스트웨이 창조성센터에서 강의가 열렸습니다. 강사는 닉네임 '동대문김사장'(이하 김사장으로 호칭함)입니다. 본명은 김인건이고, 연구원 6기입니다. 김사장은 아버님(?)으로부터 어렸을 적 캠코더를 선물받아서 동영상 촬영이 취미가 되었습니.. 더보기
세미원- 연과 수련의 낙원 "물과 꽃들이 함께 하고 있는 이 터전의 이름을 세미원이라 명하였습니다. 그 어원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觀水洗心 觀花美心) 옛 말씀에 근거를 두어 누구든지 이 터전에 오시면 흐르는 한강물을 보면서 마음을 깨끗이 씻어 내자는 상징적인 의미로 모든 길을 빨래판으로 조성하였고, 수련과 연꽃들을 보고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장소가 되길 바라면서 선조들이 연꽃을 보고 마음에 느낀 바를 읊은 시와 그림들을 함께 전시하였습니다."(세미원 홈페이지) 아름다운 연과 수련이 아름답고 기품이 있게 피어있는 세미원을 다녀왔습니다.ㅣ 유명한 곳이 주는 번잡과 내실없는 외형에 실망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닌지라 기대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들렀습니다. 그러나 품위있게 조성된 연못들에서 모네의 수.. 더보기
가장 아름다운 꽃 장미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한다. 춥지 않고 덥지도 않고 온갖 신록이 자라나기 때문이리라. 5월의 한가운데 장미가 있다. 장미는 꽃중의 여왕이다. 신혼 때 살던 은평구 갈현동에는 넓은 단독주택이 많았다. 산책을 하면 담장위에 피어있는 장미를 흔히 볼 수 있었고, 안이 다 보이는 대문너머로는 잘 가꾸어진 장미를 볼 수 있었다. 그것은 아침 산보하는 또 하나의 기쁨이었다. 오늘은 장미의 매력 세 가지를 생각해 보련다. 첫째,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 이것은 내 생각이지만 많은 사람이 그렇다고 동의할 것이다. 일견 보잘 것 없는 들꽃도 자세히 보면 예쁘다. 또 여러가지 이쁜 꽃들이 많이 있다. 동백꽃도 어여쁘고, 튜울립도 대단한 미를 간직하고 있다. 내 견해로는 장미와 견줄 대상으로는 튜울립이지 않을까 싶다. 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