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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양귀비 두메 양귀비는 과거 백두산에서만 볼 수 있었다. 백두산에서는 7~8월에 핀다고 한다. 그러나 남한 땅에서는 따뜻한 날씨 탓으로 4~5월에 핀다. 백두산에서는 추위와 바람때문에 5~10cm밖에 자라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서는 50cm이상 자라고 어른 키 가까지 자란 것도 볼 수 있다. 백두산이 고향이어서인지 자주 보아도 질리지 않으며 아끼며 보고싶은 꽃이다. 2006년5월5일 네이버블로그에 올린글 더보기
이슬꽃 늦가을엔 꽃들은 지고 이슬이 꽃이 된다. 강아지풀의 꽃은 지고 열매가 맺었지만 송송이 맺힌 이슬은 보석처럼 빛난다. 거미줄과 마른 풀에 맺힌 이슬들이 보석보다 아름답다. 이슬은 또 하나의 렌즈가 되어 꽃을 담고 있다. 계절은 황량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또 다른 부활을 꿈꾸고 있다. 2007년 10월30일 네이버블로그에 올린자료 옮겨왔습니다. 더보기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금전적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의 가치를 지닌 오대산 전나무(젓나무) 숲입니다.아름다운 공기, 피톤치트, 몸과 마음의 힐링 등은 값으로 매길 수가 없습니다.특히나 이 길을 걸으면서 종교적 깨달음을 얻고 구원의 길을 걷게된다면 그 사람의 일생은 또 다른 차원으로 들어서게 됩니다.이 길을 걷는 분들이 단순히 복잡한 세속을 떠나 가볍게 걸으셔도 좋고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하면서 걸어도 좋겠습니다. 저희 사진클럽의 맏형님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 동작 한 동작에 포스가 풍겨나오는 분입니다. 이런 가족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아마 다람쥐라도 나타난 것 같습니다.숲길에서 다람쥐를 보는 일은 흔합니다. 그러나 도시에서 온 사람들에게는 신기한 일입니다. 이런 길을 자주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