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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바라본 세상

성공회 서울 대성당

 

   3대주교 조마가 1922년 9월 착공하여 1926년 5월 완공하여 축성식을 가졌다.

   당초에 건축비가 부족하여 설계대로 완성하지 못하다가 1996년 원설계대로 확장되었다.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에 한국의 전통양식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건측양식이 인정되어 1978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354호로 지정되었다.

 

   사제관과 수녀원으로 지붕이 기와로 되어있다.

 

 가톨릭에서 분리되어 나가서인지 가톨릭과 상당히 유사한 면이 있다. 성직제도와 수녀가 있으며, 전례도 가톨릭과 같은 전례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독서도 같은 장 절을 읽는데 사용하는 성서는 가톨릭이 새성경이 나오기전 사용하던 공동번역 성경을 사용하고 있다.

2013년 10월 27 일도 연중 30주일 다해로 녹색제의를 입는 것 까지 같았다.

 

    교회설립 122년이 되어 성당은 고색창연하다.

 

매주 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당에 오면 성당을 안내해주고 성당 소개를 해준다는데 내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가 넘어 대성당 내부를 볼 수 없어 다음에 다시 방문하기로 마음 먹었다.

    성종은 1926년에 설치되었는데 지금도 웅장하면서도 맑고 깨끗한 소리를 낸다.

 

 

 

    역시 십자고상등도 가톨릭과 유사하다. 성공회는 교구마다 자율권이 많아 전례도 가톨릭에 가까운 쪽, 개신교에 가까운 쪽 등 차이가 많다   고     한다.

    서울 대성당은 가톨릭과 유사한 듯하다.

 

 

    한국의 거의 모든 종교는 형태는 다르지만 수능시험기도모임이 있는데, 종교형식은 다르지만 종교를 통해 얻고자하는 것은 유사하다는 것       을      보여준다.

 

    대성당을 보지 못하여 지하 소성당에 갔는데 감실 등도 있는 것이 가톨릭과 유사하다.

 

   지하 성당 창문 - 소박한 스테인드글라스이다.

 

    젊었을 때 직장이 서소문에 있어 세실극장을 가끔 이용하고 성공회성당도 산책하곤 했는데 이번에 보니

   세실극장도 건물명이 성공회빌딩으로 성공회소유로 보인다.

   세실극장 좌우로 성공회 성당 입구가 있다.

   덕수궁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성공회성당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가톨릭과 닮은 점도 많으나 교세가 적어서인지 신자들이 서로 친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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